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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5

시은아, 혹시 광년이라는 거리 단위를 아니. 1초에 지구의 둘레를 일곱바퀴 반이나 달릴 수 있는 속도를 지니고 있다고 해. 1초 동안에 그렇게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 빛이 1년동안 달려가야 도달할 수 있는 곳이란 도대체 얼마나 먼 거리일까?( 1년은 365일 하루는 24시간 이니까 1년은 8760시간, 1시간은 60분 , 일분은 60초 그러니까 일년은 8760× 60× 60= 31536000) 1년은 삼천만초가 조금 넘는다. 왜 이렇게 복잡한 계산을 하냐구? 1광년이 정말 얼마나 먼지 생각해 볼려구... 그런데 쓸데 없다고? 그래도 이왕시작한거니까 마저 해볼까? 1초에 지구를 일곱바퀴반 일곱 바퀴 반씩 3천만번이면 지구를 2억2... (아래에서 계속)

별똥별
우린 외계인이야.
우리별에서
계속
메세지를
보내고 있어.
그걸 듣느라고
이 세상 소리가 들리지 않는 걸꺼야
그리고
듣고 싶지도
않아

...천5백만번 돌아야 하는 거야. 얼마나 먼 거리인지 짐작이 되니? 우리가 지구를 걸어서 한바퀴 돈다면 며칠이 걸릴까? 며칠 몇 달? 몇 년? 그러니 1광년이나 떨어진 곳이란 아무래도 우리가 생전에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곳 일꺼야... 1광년이 떨어진 거리에서 본다면 우주의 눈부신 태양조차도 밤하늘에 빛나는 작은 별들 중에 하나일 꺼야. 그럼 지구는? 지구는 바늘로 찌를듯 아주 작은 푸른 점에 지나지 않는다고해... 그 작은 점 위에서 우리는 노래를 부르고 눈물을 흘리고.. 가금씩 잘난 체를 해가며. 또 가끔씩 좌절하고 그리고 아주 가끔씩 밤하늘의 별을 바라봐 가며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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